우크라이나, 암호화폐 채굴 데이터 센터 설립 나서…‘원자력 발전소 활용’

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소가 암호화폐 채굴 데이터 센터 설립에 나선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리브네 지역의 국영 원자력 발전소 ‘에네르아톰’의 암호화폐 채굴 관련 데이터 작업을 처리할 현지 업체를 모집 중”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해 5월 “남는 전력들을 암호화폐 채굴에 이용할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자국 원전에서 암호화폐 채굴을 위한 타당성 평가 연구를 의뢰한 바 있다.

현지 에너지 기업인 ‘키예프 에너지 건설’이 입찰됐으며, 이 기업은 2022년 8월 31일까지 데이터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초기 채굴 용량은 250메가와트(MW)이고, 향후 500MW까지 늘려갈 방침이다.

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소의 이번 계획은 현지 대통령의 국가 디지털화 전략 중 하나로 알려졌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