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기관투자자 매수 증가…“저가매수 노렸다”

비트코인(BTC) 가격이 떨어지자 기관투자자들의 투자가 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사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3만 달러 밑으로 떨어진 지난 21일, 1000BTC 이상을 보유한 고액 투자자들의 지갑 증가세가 계속됐다”고 전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기관들은 비트코인의 변동성과 단기적인 약세장세에도 불구하고 BTC 구매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분속사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 건수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해당 거래의 대부분은 기관투자자가 선호하는 장외거래(OTC)를 통해 이뤄졌다.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네트워크 거래의 7%만이 입금과 출금에 사용된다”며 “비트코인 네트워크 거래의 93%가 OTC와 같은 비환전 거래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OKex의 시장보고서는 “비트코인 1000개 이상 온체인 거래 비중은 지난 9월 45% 이상으로 급증했고 이 증가세는 2020년 마지막까지 멈추지 않았다”며 “지난해 4분기 내내 선두 암호화폐 가격이 포물선처럼 상승했기 때문에 기관들이 BTCC를 대량 매입했다고 추정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25일(한국시간) 12시 7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90% 상승한 3만2737.49달러를 기록 중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