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왜 급락했나…코인쉐어스 “기관투자자 차익실현 탓”

상승랠리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의 급락한 이유가 기관투자자들과 관련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4일 4만1000달러로 신고가를 기록했던 비트코인(BTC)이 3만 달러 선까지 급락했다. 22일(한국시간) 13시 45분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0.03% 하락한 3만960.42달러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디지털자산 운용사 코인쉐어스의 보고서를 인용,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기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에 따른 결과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급등한 이후 기관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BTC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기관 대상 암호화폐 투자상품에서 8500만 달러 상당이 유출됐다”며 “일부 기관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섰단 뜻”이라고 짚었다.

이어 “일반적으로 미국의 달러는 비트코인 가격과 반비례적 상관관계”라며 “이러한 특성이 일부 투자자들이 현 시점에 이익을 취하는 이유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은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에만 3억5900만 달러가 암호화폐 투자 상품으로 몰려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미국의 신용평가사 와이스 레이팅은 BTC 가격 하락이 알트코인의 인기 상승에 따른 여파라고 분석했다. 와이스 레이팅은 “지난 10일간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들의 가격 추세를 살펴보면 다수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외 다른 코인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