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스탬프, 네덜란드 이용자 대상 출금 KYC 강화 나서…“규제에 따른 조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네덜란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출금 고객신원인증(KYC) 강화에 나선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스탬프는 “앞으로 네덜란드 사용자는 거래소 밖으로 출금할 때 수신자 지갑 소유를 증명하는 증빙서류와 서드파티 주소를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비트스탬프는 “화이트리스팅은 이미 비트스탬프에서 사용했던 보안 기능이지만 이제는 네덜란드의 새 규제 아래의 모든 고객들에게 의무적으로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비트스탬프의 이번 바뀐 규정은 자금세탁방지 규정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규제당국은 지난 2019년 11월 이 규정을 제안한 바 있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사가 서비스 제공 전 고객과 최종 수령인이 네덜란드나 유럽 국가들의 제재 대상에 있는지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입출금 내역 감시하는 것이 이 규정의 골자다.

비트스탬프 사용자들은 해당 규정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플랜B는 “새 규정으로 인해 네덜란드 현지 거래소에서 출금을 할 때 인증을 해야한다”며 “비트코인과 당신의 자유를 해치지 않을 인물들에 투표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