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캐나다 총리 “비트코인, 가치저장 역할 수행은 힘들어”

캐나다 전 총리 스티븐 하퍼가 비트코인(BTC)의 가치저장 역할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하퍼 전 총리는한 유튜브 채널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BTC가 잠재적으로 준비 통화로 사용될 수는 있겠지만 미 달러의 국제적 역할을 대신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비트코인과 같은 프라이빗 암호화폐들이 가치 저장고가 되긴 힘들다”고 짚었다.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해서도 우려스럽다고 평했다. 그는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 조정을 위해 디지털화폐(CBDC) 발행에 나서고 있다”며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화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화폐는 시장의 진화에서 나왔다”며 “CBDC 발행이 중앙은행들의 무모한 실험에 불과하다면 이는 걱정스러운 현상”이라고 짚었다.

더불어 그는 최근 중앙은행들의 잇따른 양적완화 정책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그는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과 통화 공급을 관리 감독해야하는데 지금은 일반 은행 역할에만 치중하고 있다”며 “이는 위험성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