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월가, 비트코인 투자에 더 신중해져”…“큰 변동성 탓”

지난주 비트코인(BTC)이 큰 복의 변동성을 겪자 월가의 기관들이 투자에 더 신중해졌다는 관측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블룸버그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지난주 30%에 가까운 조정에 직면하자 월가 기관투자자들이 투자를 재고하기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기업들이 비트코인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만일 심각한 변동이 계속되면 BTC 매력도는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기관 투자자들의 잇따른 BTC 투자를 두고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유명 투자사 존스트레이딩의 마이클 오루크 수석 시장 전략가는 “기업이 핵심 사업과 관련없이 투기 목적으로 금융 자산을 매입한다면 투자자들에게는 위험 신호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언론 매체 포브스의 설립자 스티브 포브스는 “글로벌 금융 기관의 BTC 투자 포트폴리오 추가 움직임도 빨라지는 모양새”라면서 “비트코인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섰지만 달러 대체품이 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짚었다. 이어 ”BTC는 화폐가 아니어서 안정적이지도 않다“며 ”오늘은 고급 ‘스테이크’였다가 내일 당장 ‘개 사료’로 전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