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총재 “비트코인은 일종의 투기자산”…“범죄에 활용돼”

유럽중앙은행(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비트코인(BTC)은 일종의 투기자산이라고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CB의 라가르드 총재는 “BTC를 이용한 이상한 비즈니스들이 생겨나고 자금세탁 범죄에도 이용된다”고 주장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규제의 허점이 있으면 비트코인이 범죄에 활용될 수 있다”며 “세계 각국이 동일한 규제에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익명성이라기보다는 가명성이 특징”이라며 “분산화 특성과 관할 규제 프레임워크와의 복잡한 상호 작용은 국제 규제당국에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글로벌 규제 기관들은 규칙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디지털 유로화 출시는 최대 4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유럽연합과 영국은 암호화폐 시장에 비슷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영국 규제당국은 현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코인 투자와 관련된 모든 것을 잃을 준비가 필요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고 전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