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투자자 하워드 막스 “상당수 비트코인 보유 중“…”버핏식 투자, 이제 안 먹혀”

오크트리캐피탈의 공동설립자이자 억만장자 투자자 하워드 막스가 상당수의 비트코인(BTC)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과거 회의적이었던 비트코인에 대한 입장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하워드 막스는 자사 고객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BTC를 비롯한 상당수의 암호화폐를 가족 명의로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상승세가 예상되기 때문에 비트코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BTC 보유가 암호화폐의 본질적인 이점 때문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신속한 기술 진전을 고려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워런 버핏의 방식이 대표적인 전통적인 가치 투자의 시대는 끝났다”며 “지금은 환경이 완전히 바뀌었고 디지털 시대엔 더 이상 가치 투자가 먹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워드 막스의 아들 앤드류 막스 또한 암호화폐를 비롯한 새로운 투자 자산에 관심이 높아 BTC 투자에도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