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친화정책 펼친 OCC 브라이언 브룩스, 사임 절차 관측돼

미국 통화감독청(OCC)의 브라이언 브룩스 청장 대행이 며칠 내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아메리칸 뱅커에 따르면 암호화폐 산업에 친화적인 정책을 펼쳐온 OCC의 브라이언 브룩스 청장 대행이 이번 주 내에 사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브룩스 청장 대행은 곧 떠날 계획”이라며 “OCC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블레이크 폴슨이 트럼프 행정부의 남은 기간 동안 브룩스의 뒤를 이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OCC 대변인은 브룩스의 사임 여부를 묻는 이 매체의 질문에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이언 브룩스를 OCC의 5년 임기 청장으로 정식 지명했다. 하지만 조 바이든 당선인과 새 정부가 들어오게 되면서 다른 후보로 교체될 가능성은 계속해서 나온 바 있다.

브룩스 청장 대행이 암호화폐 산업에 펼친 급진적인 조치에 은행 산업들과 일부 의원들은 반발의 목소리를 냈다. 하원의 맥신 워터스 금융위원장은 “바이든 행정부는 OCC의 암호화폐 관련 조치를 즉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