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조정, 개인 투자자 영향…전문가들 “단기에 불과해”

최근 비트코인(BTC) 조정은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기인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넥소의 안토니 트렌체프 최고경영자(CEO)는 “상대적으로 차익실현이 빠른 개인 투자자들이 BTC 매도세를 촉발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인 2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이번 달 8일 4만2000달러를 기록하며 단기간에 두 배에 가까운 급등세를 나타난 바 있다. 신고점 경신 바로 다음날 BTC는 3만100달러로 약 28% 하락했다.

트렌체프 CEO는 “비트코인이 4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최고조에 달했다”며 “이때 소규모 투자자들의 매도 욕구를 자극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BTC 하락은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 거래가 축적되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많은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은 단기간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아케인애셋의 에릭 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트코인의 강세장을 계속될 것”이라며 “최근의 급락은 지나가는 소음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자산 클라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13일(한국시간) 14시 25분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4.30% 하락한 3만3033.36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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