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비트코인 시장, 기관 투자자 참여 아직 갈 길 멀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BTC) 시장에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는 아직도 작다고 짚었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제크리 커리 상품연구 책임자는 “비트코인 시장이 성숙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기관투자자들의 비중은 너무 작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의 놀라운 수익 실적이 기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며 “하지만 스마트 머니 투자자들은 여전히 전체 시장의 극히 일부”라고 지적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진정한 의미의 안정 자산이 되려면 기관 투자자들이 떼를 지어 몰려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은 10년 이상의 극단적인 가격 변동성을 보였다”며 “하지만 이제 자산 계급으로 성숙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안정화되기 위해서는 금융시장의 자금이 더 많이 유입돼야 한다”며 “비트코인 투자금액 6000억 달러 이상의 자금 중 기관투자자의 비중은 1%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설적인 투자자 폴 튜더 존스와 스탠리 드뤼켄밀러는 이미 디지털 자산 투자에 뛰어든 바 있고 매스뮤추얼과 러퍼 인베스트먼트와 같은 기업들도 BTC 투자에 나선 바 있다. 또 지난달 스카이브릿지 캐피털은 SEC에 새로운 비트코인 펀드를 론칭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