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비트코인 ETF, 단기적 가격 하락 유인할 것”…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단기적으로는 BTC 가격 하락 요인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BTC ETF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면서 “하지만 단기적으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와 경쟁한다면 가격을 떨어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새로 꾸려질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팀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새 위원장이 지명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BTC ETF와 GBTC가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BTC ETF가 승인되면 기관투자자들이 2차 시장에서 프리미엄을 주고 구매해야했던 GBTC의 매력이 줄어들 것이란 설명이다.

JP모건은 “GBTC 중 15%가 월가 금융사의 투자로부터 왔다”며 “프리미엄이 감소하면 지난해 하반기 구매한 일부 기관 투자자들이 상품을 매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추측은 새 의장이 선임될 것이라는 가능성 때문”이라며 “새 위원장으로 인해 BTC ETF 인가 승인 기대가 높다”고 짚었다. 비트코인 회의론자 제이 클레이튼 위원장은 지난 달 3년 반의 임기를 마치고 사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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