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EO “FinCEN 월렛 규정 불합리, a16z와 연대해 법정 싸움 할 것”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금융범죄단속망(FinCEN)의 코인 지갑 규정이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암스트롱 CEO는 트위터를 통해 “FinCEN의 지갑 규정 제안이 통과되면 미국 벤처투자사 ‘안데르센 호로위츠’(a16z)와 법정 싸움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FinCEN은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식별 조건을 높이는 지갑 규정을 제안한 바 있다. 모든 암호화폐 지갑에 고객신원확인(KYC)을 추가하고, 3000달러 이상의 거래에 대한 신고 요건을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일정 기간 동안 1만 달러 이상의 거래와 관련된 기록은 모두 제출해야 한다.

암스트롱 CEO는 “새로운 규제안은 미국의 국익을 훼손하게될 것”이라며 “이는 장기적으로 금융 중심국의 지위도 잃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규칙들은 잘못 만들어져서 진전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전직 연방 검사였던 안데르센 호로위츠의 캐서린 후안은 “FinCEN이 제안한 규칙들은 잘못 고안됐다”며 “이는 의도치 않은 부정적인 결과를 많이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