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암호화폐 파생상품∙ETN 판매 금지령…“6일부터”

영국에서 암호화폐 파생상품과 상장지수증권(ETN) 판매 금지령이 발효된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영국 규제당국은 6일부터 현지 개인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파생상품과 ETN 판매를 금지시킬 계획이다.

앞서 영국 금융감독청(FCA)는 지난해 10월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자산 파생상품과 상장지수증권 판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규제 당국은 이번 금지령을 통해 한화 약 784억 규모인 5300만 파운드 상당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들은 “영국 규제당국의 이번 조치는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라며 오히려 소비자들을 규제되지 않는 거래소나 해외로 몰아세우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제기했다.

유럽의 벤처캐피털 기업 에덴 블록체인은 “이 금지 조치는 FCA가 암호화폐 업계를 규제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증거”라며 “규제 규모에 비해 보호 기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