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세청, 올해부터 암호화폐 세금 미납자 단속 고삐 바짝

미국 국세청(IRS)이 올해부터 암호화폐(가상자산) 세금 미납자에 대해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전망이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IRS의 돈 포트 전 총괄이 언론 기고문을 통해 “앞으로 IRS는 보다 엄격한 납세 방안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트 전 총괄은 “그동안 IRS는 적절한 세금 관련 보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데에 집중했다”며 “IRS의 암호화폐 과세 마련 움직임이 빨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IRS은 현재 민형사상 처벌에 주력하고 있다”며 “소득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S는 고삐를 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IRS에 제공한 사용자 계정이 추적 시스템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코인베이스는 지난 2018년 1만3000명의 사용자들의 계정 정보를 넘겨준 바 있다”고 짚었다. 또 “IRS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에도 미국인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세금 미납자에 대한 단속은 미국 행정부의 지출비용과 세입 격차 때문”이라며 “보고되지 않은 암호화폐 거래가 세금 격차를 야기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