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 정보요원 “디지털통화 급부상 불가피해”…“CBDC는 글쎄”

미국의 전 정보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디지털통화의 급부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에드워드 스노든은 중앙정보국의 전 직원으로 미국의 불법 도청과 감청 실태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에드워드 스노든은 최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각국의 정부들은 디지털 화폐가 다음 단계의 화폐임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각국의 정부들이 비트코인(BTC)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화폐 발행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 그 근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해서는 기존 법정통화와 비교해도 이점을 찾기 힘들다고 짚었다. 특히 CBDC가 대중들이 사용할 수 있는 속성을 갖추지 못하면 유한화폐의 브랜드 버전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암호화폐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비트코인은 무분별한 화폐 발행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BTC는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이 부족하고 거래 처리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