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SEC 소송 여파 어디까지…글로벌 유동성 공급사 잇따른 거래 지원 중단

글로벌 유동성 공급사들이 잇따라 리플(XRP) 거래 지원 중단에 나서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을 증권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앞서 SEC가 XRP 계열사인 리플랩스를 상대로 13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하자 세 개의 거래소가 XRP 거래를 중단했다. 비트위즈는 XRP와 관련된 모든 펀드를 청산했고 이에 토큰 가격은 급락한 바 있다. 24일(한국시간) 13시 36분 리플은 전날 대비 35.08% 급락한 0.272415달러를 기록 중이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의 초단기매매 기업 ‘점프트레이딩’과 디지털 자산 은행 ‘갤럭시 디지털’이 리플 거래를 중단했다.

점프트레이딩은 주요 유동성 공급 기업으로, 미국의 모바일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에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점프트레이딩은 “더 이상 리플에 유동성을 공급하지 않겠다”며 리플과의 관계를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외신 매체 더블록은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이끄는 갤럭시 디지털도 점프트레이딩과 같은 이유로 XRP 거래 지원 중단 계획을 밝혔다”며 “리플이 전처럼 거래가 가능해질 때 까지는 해당 자산을 거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