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투자은행 ‘제프리’ “금 비중 줄이고 비트코인 매수 중”

월가의 투자은행 제프리가 자사 포트폴리오에서 금의 비중은 줄이고 비트코인(BTC)을 매수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제프리의 크리스토퍼 우드 글로벌 주식 전략 책임자가 “비트코인이 지금 수준에서 크게 반락한다면 BTC를 추가 매수할 의사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0년 3분기 제프리의 총 운용자산은 510억 달러 규모로, 장기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금으로 보유하고 있다. BTC 비중은 5% 수준이다.

크리스토퍼 우드는 “중앙은행들이 계속해서 양적완화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어서 금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BTC 투자로 몇 년 만에 처음으로 금의 비중이 5% 가량 낮아졌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신용평가사 와이스 레이팅의 애널리스트들은 “제프리 등의 기업들이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에 대비한 수단으로 BTC를 매수하면 좋다”며 “훨씬 큰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채권 투자자들의 새로운 자금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며 “BTC가 금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