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FCA 미등록 암호화폐 기업 100여 곳…“내달 서비스 일시 중단할 수도”

영국의 금융감독청(FCA)이 미등록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운영 불가조치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해당하는 기업이 10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CA의 라이선스를 취득한 암호화폐 기업은 4곳에 불과하며, 대기하고 있는 기업은 100여 곳에 달한다.

앞서 FCA는 “영국 내 암호화폐 사업자들은 FCA의 임시등록을 받아야만 운영이 가능하다”며 “미등록 암호화폐 기업은 2021년 1월 10일부로 운영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 영국 현지 암호화폐 사업자들은 FCA의 임시등록을 받아야만 운영이 가능하다.

FCA는 “현재 라이선스 발급을 위한 심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며 “내년 1월 9일 전까지는 마무리가 어렵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상황을 고려할 때 영국 내 다수의 암호화폐 기업이 1월 중에 거래를 일시 중단하게 될 전망이다.

라이선스를 취득한 기업 중 두 곳은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자회사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FCA의 심사 과정이 지나치게 느리다”며 “지난 3개원 동안 시규 등록이 처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