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곡스 CEO, “거래소 파산으로 이익 얻지 않았다”

한때 가장 큰 거래소였던 마운트곡스의 전 CEO 마크 카펠레스(Mark Karpeles)는 2014년 발생한 해킹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수요일 레딧에 카펠레스는 마운트곡스 고객들에게 편지를 보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그 편지에는 마운트곡스 해킹으로 인해 CEO가 이익을 누렸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 담겨있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과거 모든 채권자가 비트코인 자체가 아닌 당시 비트코인 가격에 해당하는 엔화를 받기 때문에, 피해자들의 자금이 상환된 이후에도 수백만 달러가 남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카펠레스는 “나는 거래소 파산으로 인한 어떤 이익도 누리고자 하지 않는다. 또한, 마운트곡스 해킹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반박했다.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마운트곡스는 피해자들에게 보상하기 위해 청산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청산 절차의 일환으로, 지난달 초 거래소의 파산 수탁자인 고바야시 노부아키가 약 4억 달러어치의 암호화폐를 판매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며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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