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하락세 비트코인…전문가들, 엇갈린 향후 전망 내놔

단기 하락 흐름을 보인 비트코인(BTC)에 대한 향후 가격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암호화폐 전문 외신에 따르면 조셉 영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1만9000달러 선을 맴돌고 있다”며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비트코인이 더 후퇴하거나 사상 최고치를 재차 돌파할 지에 대해 신중한 의견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1만9600달러의 저항선을 넘으려고 네 번 시도하다가 1만9000달러 이하로 정체되고 있다”며 “2만 달러에 육박하는 사상 최고가를 완전히 깨는 것보다는 후퇴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1만9400달러에서 1만9600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하기보다는 1만8400달러에서 1만8600달러의 지지선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의 횡보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다”며 “전보다 적은 수의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거래소에 입금하고 있고, 스테이블 코인 입금하는 사람도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수와 매도 압력이 동시에 약화되면서 지금과 같은 지루한 횡보 기간이 생각보다 더 길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립토 카포’(Crypto Capo)로 알려진 익명의 트레이더는 비트코인이 1만8500달러 이하에서 단기 약세 움직임을 예상하면서, 1만6750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9일(한국시간) 16시 26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5% 하락한 1만8181.35 달러를 기록 중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