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영앤리치’ “안전자산으로 금보다 비트코인 선호”

20~30대의 젊은 부유층을 뜻하는 ‘영 앤 리치’들이 안전자산으로 금보다 비트코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세계 최대 재무 설계 자문기업 ‘드비어 그룹’이 진행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10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한 밀레니얼 세대 고액자산가들의 3분의 2가 안전자산으로 금보다 비트코인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드비어 그룹은 “1980~2000년생의 부유한 밀레니얼 세대들은 변화에 가장 쉽게 적응하는 집단”이라며 “그만큼 주식, 금, 비트코인 등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이 금에 반대한다는 것이 아니라 금의 디지털 버전인 비트코인의 이점을 훨씬 더 유용하게 본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밀레이얼 세대들이 전 세계의 부와 노동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비트코인을 자산으로서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은 향후 경제를 예측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밀레니얼 세대는 인터넷과 함께 성장했고, 대공황을 전후로 주식시장을 비롯한 경제 체제가 붕괴되는 것을 지켜봤으며, 이전의 베이비붐 세대들보다 훨씬 더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며 “이들이 비트코인을 가치 있게 보는 것이 의미 있는 결과”라고 평했다.

한편, 미국의 대형은행 웰스파고는 “비트코인은 올해만 170% 상승하고 금과 S&P500 지수를 모두 앞질렀다”고 짚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