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맥신 워터스 금융위원장 “바이든, OCC의 親암호화폐 지침 철회해야”

미국 하원의 맥신 워터스 금융위원장이 대통령 당선인 조 바이든에게 통화감독청(OCC)의 암호화폐(가상자산)와 관련된 지침들을 철회할 것을 권고했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워터스 위원장은 바이든 당선인에게 보내는 공식 서한을 통해 “OCC의 암호화폐와 관련된 모든 지침을 철회하거나 감시해야한다”고 권고했다.

워터스 위원장은 “OCC는 최근 은행에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의 자금 취급과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을 허용했다”며 “OCC는 지침을 철회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국민들의 연방정부에 대한 신뢰를 회복시켜야 한다”며 “OCC의 관리들이 의회가 150년 전에 통과시킨 법률로 은행이 아닌 민간 결제업체에 국립은행의 역할을 부여해선 안 된다”고 짚었다.

앞서 미국의 금융위원회 위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기간 동안 OCC의 브라이언 브룩스 청장의 친 암호화폐적인 움직임을 비난한 바 있다. 이에 스테이블 코인 사업자의 라이선스 취득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한편, OCC의 브룩스 청장은 최근 “누구도 비트코인(BTC)을 금지할 수 없다”며 “트럼프 정부가 임기 말에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정책을 깜짝 공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