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내년부터 스테이블 코인 USDC 결제 지원 예정

글로벌 신용카드사 비자(Visa)가 미국 달러화 연동 스테이블 코인 USDC의 결제를 지원한다. 스테이블 코인 사용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자는 USDC 발행사 서클(Circle)과 손을 잡고 내년부터 전 세계 6000만개 비자 가맹점에서 USDC 결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비자의 쿠이 셰필드 암호화폐 총괄은 “내년에 비자는 USDC 결제를 지원하는 신용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라며 “이는 서클이 비자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을 마칠 즈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카드는 기업들이 USDC의 잔액을 결제할 수 있게 해주는 최초의 법인카드”라며 “국경을 초월해서 비자 친화적인 기업들의 USDC 거래를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최근 25개의 지갑 제공업체들이 비자의 패스트트랙 계획에 뛰어들면서 USDC 결제 지원 결정에 발판을 마련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비자가 다음해에는 기업 간 자유로운 USDC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를 발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페이팔이 암호화폐 거래와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2020년 대형 금융업체들이 잇따라 암호화폐 산업에 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