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고가 돌파한 비트코인, 다시 하락세…온체인 분석가 “고래∙채굴자 움직임 탓”

전날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비트코인(BTC)이 2만 달러의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일(한국시간) 13시 58분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4.94% 하락한 1만8521.17달러를 기록 중이다.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온체인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보유한 고래들과 채굴업자들의 매도 물량이 저항 수준을 빠르게 만들었다고 짚었다.

온체인 분석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고래나 순자산 가치가 높은 투자자들에게 유동성은 중요한 요소다. 대량 주문을 다루기 때문에 그들의 매도 주문이 야기할 하락세를 계산해야 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공식적으로 사상 최고가를 넘어서자 시장 심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 직후 고래들은 매도를 시작했고, 이러한 점이 비트코인 가격에 하방압력을 가했다는 설명이다.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최고경영자(CEO)는 “사상최고가를 도달 후 유지가 실패하면 고래들은 BTC를 많이 매도하게 되고 가격의 큰 후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래들이 거래소에 비트코인을 다시 한 번 예치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고래들이 보유 주식을 팔고 싶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