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암호화폐 프로젝트 이름 ‘디엠’으로 변경…“새 이미지 구축”

페이스북이 암호화폐(가상자산) 프로젝트 이름을 ‘리브라’에서 ‘디엠’(Diem)으로 바꿨다. 새로운 이미지 구축에 나서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엠 연합의 스튜어트 레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프로젝트의 성숙도와 독립성을 알리기 위해 리브라 프로젝트의 새로운 이름을 ‘디엠’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디엠은 오늘에 충실 하라는 뜻의 “카르페 디엠(Carpe diem)”이라는 속담으로 잘 알려진 데이(day)라는 뜻의 라틴어다.

레비 CEO는 “디엠 연합은 안전하면서 규정을 준수하는 결제 시스템 구축을 계속할 것”이라며 “전 세계 사람들과 기업에 권한을 부여하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디엠 연합은 오리지널 리브라 브랜드의 보라색 테마와 소문자 글씨를 그대로 유지한 새 로고를 공개했다.

앞서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각국의 규제기관에 의해 제동을 받아온 바 있다. 이에 페이스북은 전략을 수정해 내년 1월 단일 통화 연동 스테이블 코인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매체는 “리브라 협회는 지난 18개월 동안 규제당국을 달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오늘 발표를 통해 페이스북은 미국 등의 규제기관 경험으로 중무장한 임원들이 함께하고 있단 사실을 알리고 있다”고 짚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