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화두로 떠오른 “금 팔고 비트코인 살까 말까?”

월가에서 금을 팔고 비트코인을 사느냐 마느냐하는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자 장마르크 보네푸스는 “금은 이제 비트코인 같은 자동화 자산으로 대체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금은 베이비부머와 같은 과거 세대의 안전자산”이라며 “주요 투자자들이 보유한 금 보유량의 일부만 비트코인 산업으로 옮긴다면 월과의 다각화 전략에 판도가 바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JP모건에 따르면 최근 패밀리오피스 같은 펀드들이 암호화폐 매수를 위해 금 ETF를 팔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쉐어스의 제임스 버트필 투자전략가는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현재 금의 3.1%에 불과하다”며 “만약 이 비율이 5%로 증가한다면 비트코인 시세는 1만9000달러에서 3만1300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비트코이은 신뢰할 수 있는 가치저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최근 전례 없는 전 세계적인 양적완화 정책으로 투자자들은 자연스럽게 비트코인을 금에 빗대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최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가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며 “이는 비트코인이 월가에서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다는 증거”라고 전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