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 만에 거래 재개된 OKEx, 사용자들의 BTC 대량 인출 이어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OKEx가 거래를 재개함과 동시의 사용자들의 암호화폐가 대량 인출되고 있다.

OKEx는 지난 5주간의 출금정지를 해제하고 26일(현지시간) 오전 8시부터 거래 서비스를 재개했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OKEx가 거래를 재개한 직후 2822개의 비트코인(BTC)이 다른 주소로 이체됐다.

크립토퀀트의 메이슨 장 최고운영책임자는 “서비스 재개 후 OKEx는 블록 타임 프레임 기준으로 2822 BTC가 이체됐다고 나온다”며 “이는 거래소의 지난 1년 중 최대 규모의 유출”이라고 설명했다.

OKEx의 출금 재개 소식을 들은 몇몇 대형 투자자들은 예치 자금을 이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중국의 암호화폐 지갑서비스 코보의 알렉스 줘 부사장은 “OKEx에 넣어뒀던 자금 중 3분의 1만 남겨두고 다른 투자처를 물색할 예정”이라며 “이는 미래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취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거래소는 고객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보상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도 했지만, 이는 사용자들의 자금 회수를 막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