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회의론자 누리엘 루비니, 비트코인 15% 급락 두고 맹비난

하루사이 15%가 넘는 하락세를 보인 비트코인(BTC)을 두고 암호화폐 회의론자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의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이번 비트코인 급락은 2018년과 마찬가지로 개인 투자자들이 고래들에게 속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루비니 교수는 비트코인 가격이 48시간 이내에 1만9400달러에서 1만6300달러 선까지 급락한 것을 두고 “비트코인은 역사상 가장 많이 시장 조작을 받는 자산”이라고 평했다. 이어 “더 높이 오를수록 더 크게 떨어질 것”이라며 “비트코인 투자는 포트폴리오를 조작된 카지노에 가져가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대표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 피터 시프도 트위터를 통해 기업들의 비트코인 투자가 잘못됐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의 마이클 세일러 최고경영자(CEO)는 주주들의 자금으로 비트코인에 도박을 하고 있다”며 “이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앞서 MSTR은 지난 9월부터 4억 2500만 달러 상다의 비트코인을 매수한 바 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지금의 조정은 단기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갤럭시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다소 크더라도 지금같은 추세라면 1만2000달러 밑으로 떨어질 일은 거의 없다”며 “비트코인은 이미 대중적 투자 자산이 됐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제공 기준 27일(한국시간) 12시 50분 전날 대비 6.87% 하락한 1만7220.17달러를 기록 중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