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운용사 반에크, 비트코인 상장지수증권 ETN 출시…“유럽 겨냥”

미국의 투자운용사 반에크가 유럽시장을 겨냥한 비트코인(BTC) 상장지수증권(ETN)을 출시했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반에크는 “비트코인의 실적을 반영하는 ETN 상품을 개발해 독일 증권거래소인 ‘도이체 뵈르제’에 상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반에크에 앞서 지난 6월 말과 7월 ETC그룹과 21쉐어스가 비트코인 ETN을 해당 거래소에 상장한 바 있다.

해당 ETN 상품은 특정 지수의 수익을 추적하는 파생상품으로 거래소에 상장돼 손쉽게 매매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비트코인 가격을 반영해 투자자가 비트코인 ETN을 구매하면 비트코인 현물을 보유하지 않아도 BTC 투자가 가능해지는 구조다.

반에크의 가보르 거박스 디지털자산 전략담당 이사는 “물리적으로 완벽하게 뒷받침된 비트코인 ETP를 주요 거래소에 내놓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였다”며 “앞으로 유럽, 아시아 및 전 세계의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반에크는 미국 증권당국에 ETF 상품 출시 허가를 요청해온 바 있다. 올해에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제한적인 BTC ETF를 출시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