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9000불 돌파한 비트코인…고래들의 매집과 관련있다?

비트코인(BTC)이 3년 만에 1만9000달러를 돌파했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레이 살몬드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큰 손들의 지속적인 매집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이 매체는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면서 큰 손들의 군집 현상이 꾸준히 형성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현상은 큰 손들이 비트코인을 특정 가격대에 사들여서 움직이지 않을 때 나타난다. 분석가들은 큰 손들이 단기적으로 매도할 의사가 없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에 살몬드는 현재 진행 중인 비트코인 랠리는 이전에 비해 더 지속가능한 것으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온체인 시장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는 “최소 1만 BTC(약 1억8500만 달러)을 보유한 큰 손들의 지갑 주소가 최근 비트코인이 1만8000달러를 넘어서며 114개로 급증했다”며 “최소 1000 BTC(약 1850만 달러)를 보유 중인 이용자도 2449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살몬드 애널리스트는 이외에도 거래소의 공급 감소와 거래량의 폭발적 증가세가 비트코인 랠리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큰 손들과 투자자들이 코인을 팔고 싶을 때 거래소에 BTC를 맡기게 되는데, 최근 거래소의 공급 감소는 시장에서 매도자가 적다는 걸 나타낸다.

한편, 구글 트렌드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BTC가 1만9000달러를 돌파하면서 ‘비트코인’ 검색 량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한국시간) 11시 42분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76% 상승한 1만8984.72 달러를 기록 중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