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월스트리트저널 1면 장식…“기관투자자 관심 끌고 있다”

비트코인(BTC) 기사가 미국의 경제 전문 일간지인 월스트리트저널 1면에 실렸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에 “비트코인이 두 달 만에 80% 가량 가격이 상승하며 기관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비트코인이 월가의 억만장자 폴 튜더 존스, 스탠리 드러켄밀러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헤지펀드, 그레이스케일 등의 대규모 투자자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의 암호화폐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스퀘어 캐시 애플리케이션의 비트코인 거래량이 지난해는 전체 5억5000만 달러 상당을 기록한 것에 비해 올 3분기에는 16억 달러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잇빗(ITBit)의 예시도 함께 소개했다. 이 거래소는 해당 플랫폼을 통한 페이팔의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가 실행된다는 소실이 알려지면서,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매체는 “월스트리트저널의 이번 보도는 비트코인이 신기록을 세우며 도달하기 힘든 가격까지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류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존재감이 동요하지 않고 진정된 데 따른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페이팔의 댄 슐먼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일상적인 채택이 늘어나면 암호화폐가 자산계급이 아닌 통화 매체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며 “중앙은행들은 특히 소매 이용자들을 위해 종이화폐를 디지털 화폐 형식으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