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올 4분기 기관투자자 비트코인 투자 급증하고 있다”…보고서 살펴보니

올해 4·4분기로 접어들면서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BTC)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4·4분기에 들어서면서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 증가 속도가 지난 분기와 대비해 더 강력하고 빠르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의 이번 보고서는 니콜라스 파니지르조글루, 미카 이케넨, 에칸쉬 아가르왈 애널리스트들이 작성했다.

JP모건은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통해 장기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며 “가격 변동 측면에서 시세 추종 헤지펀드인 상품투자고문(CTA)보다 암호화폐 기관 투자자가 더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짚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 신탁업체 그레이스케일은 올 4·4분기 비트코인 신탁펀드 매출이 지난 3분기 대비 3배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비해 지난 3분기는 반대의 결과를 보였다. 당시 소매 투자자들은 스퀘어 캐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16억 달러 어치의 비트코인을 구매했는데, 이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제품에 투자한 금액의 3배에 가깝다.

그레이스케일의 미하일 소넨샤인 전무 이사는 “올 들어 3분기 동안 10억 달러 상당의 자금이 유입됐다”며 “하지만 이는 4분기 예상 실적의 3분의 2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이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우리의 예측이 틀리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