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장관 지명자 재닛 옐런, 과거 암호화폐 옹호 발언…“개발 허용해야”

미국의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의장이 과거 “암호화폐(가상자산)의 개발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은 지난 2015년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개발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옐런 전 의장은 당시 “비트코인을 크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라면서도 “미국의 금융 규제 당국이 디지털 통화 시스템에 제한적인 권한을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부터 2년이 지난 2017년에는 블록체인이 금융 시스템 전반에 걸쳐서 거래 처리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신기술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2018년에는 비트코인 거래의 대다수가 불법일 수도 있다면서 관심이 준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옐런이 재무장관이 되면 규제당국이 암호화폐에 어떻게 겁근하는지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금융범죄단속망(FinCEN), 해외자산관리청(OFAC), 국세청(IRS), 통화감독청(OCC) 등이 모두 재무부 소관이다.

한편, 옐런 전 의장이 상원의 인준을 통과하게 되면 미국의 역사상 첫 번째 여성 재무장관이 될 전망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