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시니어 상품전략가 “비트코인 2년 안에 17만 달러까지 간다”

비트코인(BTC) 가격이 향후 2년 안에 17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와 디크립트에 따르면 블룸버그의 마이크 맥글론 시니어 상품 전략가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저항선이 2만 달러를 향해가고 있다”며 이같이 예측했다.

맥글론 전략가는 “몇 개월 전 온스 당 2000달러까지 치솟았던 금값이 그 이후에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비트코인도 동일하게 반복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비트코인은 금의 디지털 버전이 되고 있다”며 “올해 비트코인 시세의 핵심 포인트는 가격 변동성이 줄고 잇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몇 년 동안 비트코인의 강세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올해 비트코인이 작년 말 7천 달러 앞에 숫자 1을 추가한 것처럼 잠재적으로 다음해나 내후년에는 숫자 뒤에 0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3월처럼 또다시 폭락할 가능성에 대해선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동의하지 않았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사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최근 포물선 랠리를 보이면서 큰 손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졌다”며 “이들이 수익 실현을 위해 당장 비트코인을 팔 생각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50% 이상 폭락했던 지난 3월과 같은 일은 다시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코인메트릭스의 닉 카터 공동창업자도 “비트코인이 2017년처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폭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다. 10달러 이상 잔액을 갖고 있는 비트코인 주소 수,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과 옵션 미결제 약정 잔고,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보유량 등의 지표들을 근거로 들었다.

한편, 20일(한국시간) 16시 55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제공 기준 전날 대비 2.34% 상승핸 1만8143.51 달러를 기록 중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