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SEC, 증권사 암호화폐 취급 허용…“순자본 규정 개정”

태국의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증권사의 암호화폐 취급을 허용할 방침이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태국 현지 매체인 방콕포스트의 보도를 인용해 “SEC가 증권사 및 파생상품 중개업체의 순자본 규정을 개정하면서 디지털 자산 지원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SEC의 이번 개정은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고 암호화폐 거래소를 비롯한 신사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은 자본 자금으로 간주된다. 증권사도 디지털 자산을 취급할 수 있고 순자본 산출 시 디지털 자산 가치를 반영할 수 있다. 하지만 반영 최대 가치는 디지털 자산 총 가치의 최대 50%까지로 제한된다.

앞서 SEC는 급증하는 태국 증시의 거래량과 새롭게 부상 중인 디지털 자산의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규정 개정을 작업해왔다. 지난 6월에는 관계자들과 규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청회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현재 몇몇 증권사들이 SEC와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범시키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