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텐센트,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형 신원확인 플랫폼 개발 나서

중국의 거대 IT기업 텐센트가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형 신원확인(DID)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텐센트가 블록체인 개발업체 쉐어링과 손잡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여행을 위한 신원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양 기업은 공동성명을 통해 “텐센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쉐어링의 블록체인 기술이 더해져 블록체인 기반의 DID 관리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며 “항공 예약, 호텔 예약, 렌터카 및 기타 다양한 서비스에 DID를 활용할 전략”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쉐어링은 텐센트 클라우드의 광학 캐릭터 인식과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자주적 디지털 신원 애플리케이션(앱)’의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이어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관광 산업의 경제적 타격을 입었다”며 “이를 회복시키면서 해외여행의 효율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S&P 글로벌 레이팅스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의 항공 교통량이 60~70% 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텐센트는 블록체인 사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앞서 중국의 와인 생산 업체를 위해 와인 추적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위뱅크 법인을 통해 피스코 비코스(FISCO BCOS)라는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지원한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