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스톤 연준 책임자 “CBDC 개발 핵심은 개인정보보호”…왜?

미국 보스톤 연방준비제도의 연구 책임자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의 핵심은 개인정보보호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보스턴 연준의 로버트 벤치 연구이사는 이날 열린 전자상거래 간담회에서 “CBDC 개발 초기부터 개인정보보호가 중요한 화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치 이사는 “CBDC를 개발할 때 나중에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추가하면 잘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며 “CBDC 발행을 고려 중인 여러 나라의 정책 입안자들은 처음부터 개인정보보호를 초점에 두고 개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정보보호가 기술적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테더(USDT)의 크레이그 셀러스 공동창업자는 “디지털 세계에서 개인정보에 필요한 벤치만크는 물리적 현금”이라며 “현금은 개인 간 거래(P2P), 개인정보보호 및 익명성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언급된 친 개인정보보호 정서와는 대조적으로 미국 국세청은 최근 익명성에 초점을 둔 모네로(XMR)의 프라이버시를 깨기 위한 암호화폐 분석기업들을 고용한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