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DC가 현금 대체할 것”…도이치방크 보고서 살펴보니

디지털 위안화 같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가 현금을 대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독일의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가 지난 10일 “유럽 지역 국가들은 CBDC 개발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도이체방크는 이 보고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타격을 입은 세계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의 대유행이 디지털 현금 혁명을 가속화했다”며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나 스웨덴의 e크로네 같은 CBDC가 결국 장기적으로 현금을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세계적인 봉쇄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 추세도 현금 대신 신용카드의 사용을 늘렸다면서, 이 또한 CBDC 사용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과 스웨덴의 적극적인 유럽 시장 진출에 대응해서 유럽의 정책 결정자들은 자체적인 CBDC 개발을 지체하지 말아야한다고 조언했다. 만일 다른 관할권에 뒤쳐질 경우 퍼스트 무버들이 먼저 구축한 정책 채택을 강요당할 수 있다고 짚었다.

더불어 현재 우선적으로 지역별 디지털 결제시스템 구축이 우선돼야한다고 지적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