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포크 앞둔 비트코인캐시, 거래소에 대거 유입…가격에는 어떤 영향이?

하드포크를 앞둔 비트코인캐시(BCH)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거 유입됐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약 2억5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캐시가 코인 거래소에 유입됐다.

비트코인캐시는 오는 15일 하드포크를 예정 중이다. 비트코인캐시는 로드맵에 따라 반기마다 한 차례씩 하드포크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하지만 이번 하드포크는 블록체인의 채굴 보상 비율 문제를 놓고 두 블록체인 측이 이견을 보이는 떼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인프라 금융 플랜’(IFP)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8% 채굴세를 도입하자는 의견을 두고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갈린 것이다.

비트코인캐시는 이번 하드포크를 통해 BCHABC와 BCHN의 두 개로 분리된 블록체인을 생성하게 된다.

앞서 지난 2018년 BCHABC와 BSV로 하드포크되던 때, BCH 가격은 수 주 만에 505달러에서 100달러로 80% 가량 급락한 바 있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하드포크로 인해 토큰 가격에 극심한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의 100만 BCH가 유입됐고, 유입량 증가와 맞물려 BCH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이 매체는 “하드포크를 앞두고 있는 비트코인캐시 보유자들이 보유 물량을 거래소에 대거 내놓고 있다”며 “BCH 가격이 급락한 것은 상당수가 매도세를 보이고 있단 것을 시사한다”고 짚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