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건설은행,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채권 발행…비트코인 결제 지원

중국의 4대 은행 중 하나인 중국건설은행이 현지 금융기관 중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건설은행이 비트코인으로 구매가 가능한 30억 달러 상당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채권을 발행했다.

중국건설은행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채권은 말레이시아 라부안에 위치한 중국건설은행 지점을 통해 발행된다. 최소 100달러 단위 소액채권이 제공된다. 투자자는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화된 예금 증서를 받게 된다.

중국건설은행의 스티븐 윙 말레이시아 최고운영책임자는 “우리는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차원이 아니라 핵심 사업인 은행 예금을 처리하는 것”이라며 “이는 블록체인에 상장된 최초의 채무담보”라고 설명했다.

해당 증서는 리부안에 있는 암호화폐 거래서 푸상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푸상 거래소는 오는 13일부터 해당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며,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약 0.75%의 연이자를 지불해야 한다.

푸상거래소의 헨리 총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채권이 인기를 끌면 다른 통화 기반의 유사한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