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피해 거래소 쿠코인 “피해자산 80% 이상 회수했다”

최근 해킹 사건으로 자금 손실 피해를 입은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이 피해 자산의 80% 이상을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쿠코인은 지난 9월 2억8000만 달러 상당의 해킹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해당 자금에는 1억4700만 달러 상당의 ERC-20 토큰과 8700만 달러 규모의 스텔라 노큰, 3000만 달러의 비트코인 등이 포함됐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쿠코인은 이날 “피해 자산의 대부분을 회수했다”고 발표했다.

쿠코인의 조니 류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피해 자산의 84%가 ‘온체인 추적, 계약 업그레이드, 사법적 복구 등의 승인’을 통해 회수됐다”며 “쿠코인은 해킹 사건 후 며칠 사이에 해커의 주소를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쿠코인 해커의 이더리움 주소는 ‘0xd32dbed’로 시작하며, 현재 해당 주소의 ERC-20 토큰 잔액은 1360만 달러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 CEO는 법 집행의 요건에 따라 사건이 종결될 때까지 복구 과정의 세부 사항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쿠코인은 지금까지 176개 토큰에 대한 거래 서비스를 재개했다”며 “나머지 모든 자산과 관련된 서비스는 이번달 22일 이전에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