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스타트업, 올 3분기 8억 불 투자 유치…“2분기보다 4배 성장”

지난 3분기 암호화폐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한 총 금액이 8억 달러에 가까운 규모를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는 코인 벤처캐피털 아웃라이어벤처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3분기 암호화폐 스타트업들은 7억590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의 투자 유치 금액은 지난 2분기에 기록한 2억 달러 상당에 비해 4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지난 2분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던 시기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분기 암호화폐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는 지난 7월에만 29건으로 2억5400만 달러 상당이다. 8월과 9월은 각각 약 2억7800만 달러와 약 2억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웃라이어벤처스는 “이같은 상승세는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 시장의 상승세가 한몫 했다”며 “지난 9월 디파이와 핀테크 거래가 전체 펀드의 3분의 2인 1억5700만 달러 상당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