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총, 페이팔·코카콜라 넘어…”美 상장사 기준 18위 수준”

최근 강세장을 보인 비트코인(BTC)의 시가총액이 페이팔과 코카콜라 등 미국의 대형 상장사들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TC 시가총액은 약 2869억 달러로, 미국 상장사 시총 기준 18위 기업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BTC는 최근 수개월간 1900억 달러 수준을 기록했지만 최근 강세장을 나타내며 900억 달러 가량 급증했다. 이는 BTC가 최근 두 달 동안 급증하면서 1만5000달러 선을 돌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17위 상장사는 미국의 건자재 및 가정용품 체인업체 홈디포로, 3060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다음 순위 기업은 2420억 달러로 평가되는 버라이즌으로, 앞선 순위와 큰 격차를 보인다.

시총 기준으로 BTC보다 규모가 작은 기업들로는 페이팔과 코카콜라 외에도 넷플릭스, 세일즈포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디즈니 등이 있다.

이 매체는 “비자 같은 기업과 금 등의 안전자산과 비교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은 향후 10년 내 추가 성장 여지가 크다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인마켓캡 제공 기준 비트코인은 9일(한국시간) 16시 33분 전날 대비 2.55% 상승한 1만5400.65달러를 기록 중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