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세와 함께 마이크로스트레티지·스퀘어 투자 수익도 훨훨…“30% 이상 올랐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스퀘어의 비트코인(BTC) 투자 상승률이 30% 이상을 기록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스퀘어의 BTC 투자 수익률을 각각 32%와 38%로 추정했다.

앞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올 9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총 4억2500만 달러 상당의 BTC를 매입한 바 있다. 이 기업의 평균 매입가는 1만1111달러 수준이며, 보유 중인 BTC의 총 가치는 5억5800만 달러 수준이다. 최근 BTC가 1만4000달러를 넘어서며 1억3300만 달러 이상의 투자 순이익이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퀘어는 나스닥 상장사에서 두 번째로 BTC를 매수한 기업이다. 스퀘어는 지난달 5000만 달러 상당의 BTC를 매입했으며, 보유 중인 BTC 가치는 6800만 달러 상당이다. 최신 기준의 투자 순이익은 1800만 달러 상당으로 추정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라고 주장하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BTC 투자 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을 내비친 바 있다. 스퀘어의 암리타 아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은 “비트코인이 앞으로 아주 흔한 통화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양 기업 모두 많은 양의 BTC에 투자하는 위험을 감수했지만 현재는 그 결실을 보고 있다”며 “이 기업들은 대표적인 BTC 기관 투자자 중 하나가 됐다”고 짚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