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빠울루 게지스 장관 “자체 디지털 통화 구축하겠다”

브라질 경제부 장관이 브라질 자체 중앙은행 암호화폐(CBDC)를 발행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브라질 빠울루 게지스 경제부 장관은  “이제 중앙은행이 자동화된 점은 디지털 차원에서도 놀랍다”며 “브라질은 자체 디지털 통화를 구축할 것이며 이로써 다른 국가들을 앞서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브라질 국영은행 ‘연방저축은행(Caixa Economica Federal)’의 디지털 예금 계좌 1억개 달성 기념식에서 나왔다.

장관이 직접 CBDC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브라질 중앙은행에서 진행 중인 CBDC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간 게지스 장관은 브라질 경제의 디지털화에 대해 종종 언급해왔다. 앞서 ‘연방저축은행’이 설립한 디지털 은행의 기업공개(IPO) 계획도 언급한 바 있다.

앞서 브라질 중앙은행(Banco Central do Brasil)은 8월 초 디지털 헤알화 발행 가능성을 검토하는 연구 그룹을 구축했다.

브라질 중앙은행 호베르투 캄포스 네토 총재는 “브라질 자국 통화는 개선이 필요한데 이는 픽스(PIX)의 범위 내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 “즉각적이고 개방적이며 상호운용 가능한 지불형태 결제 시스템이 오픈 데이터 시스템과 결합되는 것을 볼 수 있기에 PIX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PIX는 브라질 중앙은행이 도입한 블록체인 기반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또한 캄포스 네토 총재는 이미 2020년 초까지 디지털 헤알화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 작용할지에 대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