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초창기 다크웹 ‘실크로드’서 1억弗 상당 비트코인 몰수

초창기 다크웹 ‘실크로드’에서 1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압수됐다. 다크웹은 접속을 위해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야하는 웹으로, 사이버상에서 범죄에 활용된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실크로드에서 6만9370 비트코인(BTC)와 그와 맞먹는 양의 비트코인캐시(BCH), 비트코인골드(BTG), 비트코인 사토시비전(BSV)를 몰수했다. 비트코인캐시와 비트코인골드, 비트코인 사토시비전은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를 통해 갈라져나온 암호화폐다.

검사 측에 따르면 익명의 해커가 실크로드에서의 장물을 훔쳐서 2013년 4월부터 이달 4일(현지시간) 몰수될 때까지 그들이 지정한 지갑에 옮겨왔다. 해커들은 결국 불법이익 몰수 선고를 받았다.

이번 소식은 블록체인 정보 업체 엘립틱(Elliptic)이 실크로드 시장에 속한 지갑들이 1억달러 상당 비트코인을 움직였다고 보고한 후에 나왔다.

엘립틱 측은 “해당 거래는 자금 세탁업자들이 선호하는 암호화폐 거래서 ‘BTC-e’에 101 BTC를 이전한 2015년 이후 첫 거래”라고 말했다. BTC-e 운영자 알렉산더 빈닉은 2017년부터 유럽에 구금돼있으며 해당 거래소는 현재 휴업 상태다.

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