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BDC 시범운영 결제액, 4000억 원 상당…두 달 새 2배 늘어

중국에서 시범운영 중인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의 결제액이 현재까지 20억 위안(한화 약 3394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의 이강 총재는 홍콩 핀테크위크 컨퍼런스에서 “지금까지 디지털 위안화 시범 프로그램이 40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다”며 “총 20억 위안 이상의 결제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중국 중앙은행은 지나 4월부터 8월 사이 1억6200만 달러(약 1838억 원) 규모의 결제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2개월 사이에 결제 금액이 두 배 가량 오른 셈이다.

이강 총재는 “앞서 중국은 지난 4월부터 심천, 청두, 쑤저우, 슝안 지역을 중심으로 디지털 위안화 시범사업을 실시했다”며 “4개 도시에서 9개 도시로 확장해 출시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속에서 디지털과 비접촉식 결제수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핀테크 기업들이 고객 구축과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시중은행에 비해 장점들이 있다”고 짚었다.

한편, 화웨이는 최근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 메이트40에 디지털 위안화용 하드웨어 지갑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