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중앙은행 “CBDC, 암호화폐 수요 잠재우는데 효과적”

러시아 중앙은행의 알렉세이 구즈노프 법률부문 총괄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가 암호화폐 수요를 잠재울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구즈노프 총괄은 “CBDC는 암호화폐의 발전을 돕기보다는 비트코인(BTC)과 알트코인에 대한 수요를 잠재울 수 있는 가치 있는 대안”이라고 짚었다.

앞서 러시아 중앙은행은 현지에서 암호화폐 사용에 대해 계속적인 반대 의사를 내비쳐왔다. 전국적인 금지령을 내리고 중국식 암호화폐 단속법을 제정하는데 찬성한 바 있다.

그는 “암호화폐가 자금세탁, 마약, 테러자금 조달 등에 사용되는 것은 의심할 여지없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며 “암호화폐의 유통을 금지하거나 엄격히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암호화폐가 국가 결제 시스템과 국가 금융 시스템의 안정세에 도전 의식을 일깨운다“면서도 ”내년 우리가 테스트할 CBDC는 암호화폐의 도전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많은 암호화폐 옹호론자들이 강조하듯 CBDC는 분산형 암호화폐인 BTC와는 다른 개념”이라며 “CBDC는 정부가 자국민의 재정을 통제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짚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