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은행, CBDC 연구 나서…발행 생각 없다더니

호주중앙은행(RBA)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연구에 나선다.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RBA는 “연방 은행, 국립 호주 은행, 금융 서비스사 컨센시스, 퍼페츄어와 손을 잡고 현지 결제 시스템에서 CBDC의 역할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RBA는 분산원장기술(DLT) 기반의 도매용 CBDC의 활용법과 영향력을 주로 조사할 예정이며, 2일(현지시간)부터 시작한다. 조사에는 이더리움 DLT 플랫폼 상에서의 토큰화된 CBDC를 통한 자금조달, 결산, 상환 기술검증(PoC)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RBA의 미셸 불럭 부총재는 “도매 금융 시장 거래의 효율성을 높이고 리스크 관리를 위해 CBDC를 탐구할 예정”이라며 “CBDC를 사용한 사례는 아직 없지만, 향후 호주의 결제 시스템에서 CBDC의 역할을 알아보기 위해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조사는 올 연말까지 진행되며, 해당 프로젝트의 결과를 담은 보고서는 다음해에 발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4일 토니 리차드 호주 중앙은행 결제 정책 총괄은 “현 시점에서 CBDC를 꼭 발행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CBDC를 계속 연구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